무면허 음주운전으로 45일 징역형을 선고받은 힐튼은 최근 조슈아라는 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사면을 요청하는 팬들의 서명을 모으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왈제네거에게 사면을 부탁하고 있는 힐튼은 자신의 ‘마이스페이스’ 블로그에 "내 친구 조슈아가 사면을 요청하는 탄원을 시작했어요. 부디 서명을 부탁드립니다. 당신 모두를 사랑해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슈왈제네거에게 보낸 탄원서에는 "음주 운전이 나쁘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패리스 힐튼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에 대해 미국 대중들이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면서 "힐튼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는 사람"이라고 적혀있다.
한편 힐튼은 탄원이 거부되면 내달 5일부터 캘리포니아주 린우드의 여자교도소에서 복역해야 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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