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충격’ 출판계에 1600억 지원

  • 입력 2007년 4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문화관광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저작권 보호기간이 20년 늘어남에 따른 추가 부담을 우려하는 출판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까지 1600억 원을 투입하는 출판지식산업 육성 방안을 4일 발표했다.

이 육성 방안은 2020년까지 △시장 규모를 현재 3조8000억 원에서 10조 원으로 △출판저작물 발행 종수를 4만5000종에서 15만 종으로 △출판수출액을 1억8000만 달러에서 5억 달러로 확대해 세계 5대 출판지식 강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부는 또 간행물윤리위원회를 출판진흥 업무를 총괄하는 ‘한국출판진흥위원회’(가칭)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