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상승 검색어]희비 갈린 연예인 커플…美팝스타 삭발 파문

새로운 커플에게는 축하를, 헤어진 커플에게는 위로를 보내는 한 주였다.
탤런트 이창훈이 15세 연하 연인 김 모씨와 헤어졌다. 김 모씨는 2004 미스코리아 서울 미 출신으로 이창훈이 당시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연인관계로 발전해 3년간 교제했다.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견해차로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하리수와 래퍼 미키정(본명 정연진)의 결혼 발표도 화제였다.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함께 즐기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5월 결혼한 후 2∼3달 후에 첫 입양을 계획하고 있다. 예비신랑 미키정은 여러 차례 하리수의 음반에 래퍼로 참가했으며 지난해 말 발표된 하리수의 겨울 싱글 ‘눈이 내리면’에도 참여해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탤런트 현빈과 탤런트 황지현은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되었다. 최근 한 여성지에서 현빈과 황지현이 스키장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도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으며 현빈이 자신의 팬카페에 ‘황지현과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중이며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는 글을 올리며 교제를 인정했다. 황지현은 2003년 MBC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한 뒤 현재 KBS ‘그랑프리쇼 여러분’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SBS 새 드라마 ‘마녀유희’ 방영을 앞두고 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사진)의 잇단 돌출행동에 지구촌의 관심이 집중됐다. 스피어스는 지난달 충동적으로 스스로 머리를 삭발하고 엉덩이 아래쪽과 손목 등에 문신을 새긴 뒤 광란의 파티를 즐겼다. 또한 최근에는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알코올의존증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고급 재활원의 1개 병동 전체를 비워 달라고 요구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런 스피어스를 비웃기라도 하듯 미국의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는 삭발한 그녀를 형상화한 찰흙인형, 기존의 스피어스 인형 머리카락을 잘라 만든 것 등 다양한 대머리 인형들이 올라오고 있다.

주간 급상승 검색어
1위	이창훈
2위	하리수 미키정
3위	F22 랩터
4위	현빈 황지현
5위	보이콧
6위	이찬 이민영
7위	복면달호
8위	전시작통권 이양
9위	브리트니 스피어스
10위	아카데미 시상식
주간 급상승 검색어는 5대 포털 사이 트의 주간 인기 검색어 순위에 가중치를 부여하여(1위에는 10점, 10위에는 1점) 종합한 결과입니다.

김아연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