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학생들은 머리로는 많이 알지만 연주를 잘 못합니다. 한국 학생들은 이론은 잘 모르지만 감각적으로 연주를 잘 하지요. 한국 학생들이 동서양 문화를 잘 조화시킨다면 예술적으로 높은 수준에 이를 겁니다.”(이고리 오짐·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교수)
2월 22∼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열린 제1회 서울 국제바이올린 페스티벌에 참가한 빅토르 단첸코(미국 커티스 및 피바디 음대 교수), 크시슈토프 베르그진(독일 하노버 국제바이올린콩쿠르 예술감독), 미하엘라 마르틴(쾰른 음대 교수) 등은 연방 ‘브라보’를 외쳤다. 바이올린 유망주 80여 명이 참가한 이 행사에 청강생과 학부모까지 몰려 뜨거운 열기를 뿜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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