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영재 놀랍다” 거장들의 박수

  • 입력 2007년 3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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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 국제 바이올린페스티벌에 참가한 빅토르 단첸코, 예두아르드 그라치, 미하엘라 마르틴, 이고리 오짐, 크시슈토프 베그르진, 김남윤 교수(왼쪽부터). 전승훈 기자
제1회 서울 국제 바이올린페스티벌에 참가한 빅토르 단첸코, 예두아르드 그라치, 미하엘라 마르틴, 이고리 오짐, 크시슈토프 베그르진, 김남윤 교수(왼쪽부터). 전승훈 기자
“유럽 학생들은 머리로는 많이 알지만 연주를 잘 못합니다. 한국 학생들은 이론은 잘 모르지만 감각적으로 연주를 잘 하지요. 한국 학생들이 동서양 문화를 잘 조화시킨다면 예술적으로 높은 수준에 이를 겁니다.”(이고리 오짐·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교수)

2월 22∼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열린 제1회 서울 국제바이올린 페스티벌에 참가한 빅토르 단첸코(미국 커티스 및 피바디 음대 교수), 크시슈토프 베르그진(독일 하노버 국제바이올린콩쿠르 예술감독), 미하엘라 마르틴(쾰른 음대 교수) 등은 연방 ‘브라보’를 외쳤다. 바이올린 유망주 80여 명이 참가한 이 행사에 청강생과 학부모까지 몰려 뜨거운 열기를 뿜어댔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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