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2월 22일 03시 0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연합뉴스에 따르면 2003년 같은 소속사에서 만난 두 사람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가까워졌으며 2005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정 씨는 ‘미키 정’이란 예명으로 하 씨의 음반에 래퍼로 참여해 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양가 상견례를 하고 결혼을 준비해 왔다. 하 씨는 24일 센트럴시티에서 열리는 자신의 생일파티 겸 팬미팅에서 결혼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현재 결혼 시간과 신혼여행 계획은 협의 중이며 두 사람은 결혼 후 하 씨의 소원대로 아이를 입양해 키울 예정이다.
하 씨는 “결혼을 결정하기 전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허락해 주실까 고민도 많았고 두려움도 컸다”며 “하지만 흔쾌히 며느리로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2001년 한 화장품 광고 모델로 데뷔한 하 씨는 국내 트랜스젠더 연예인 1호로 알려졌으며 가수, 영화배우, MC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포토뉴스]하리수 “가수 복귀”(2006-01-11)
[포토뉴스]베를린영화제에 간 하리수(2005-02-16)
[포토뉴스]서울대 간 하리수 (2004-05-19)
결혼발표 하리수, 탱크탑-망사스타킹 화끈 응원
‘핑크 섹시’컨셉으로 변신한 하리수 컴백 무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