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영화제 美밀입국자를 돌아보다

  • 입력 2007년 1월 29일 02시 58분


2007 선댄스 영화제 미국 극영화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파드레 누에스트로’의 크리스토퍼 잘라 감독. AP 연합뉴스
2007 선댄스 영화제 미국 극영화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파드레 누에스트로’의 크리스토퍼 잘라 감독. AP 연합뉴스
멕시코에서 뉴욕으로 아버지를 찾아 밀입국한 10대 소년의 이야기인 영화 ‘파드레 누에스트로’가 올해 선댄스 영화제 미국 극영화 부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수상작 발표에서 미국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대상은 브라질의 범죄와 부패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만다발라’가 차지했다. 관객들의 투표로 뽑는 관객상은 제임스 스트라우스 감독, 존 큐잭 주연의 ‘그레이스는 갔다’가 받았다.

세계 극영화 부문 심사위원상은 정신병 어머니와 함께 사는 소년의 이야기인 이스라엘 영화 ‘달콤한 진흙’이, 세계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상은 가부장적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거운동에 나선 여성의 얘기를 담은 덴마크 영화 ‘행복의 적들’이 수상했다.

미국 극영화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미 합작 영화인 김진아 감독의 ‘네버 포에버’와 세계 극영화 경쟁 부문에 초청된 김태식 감독의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는 상을 받지 못했다.

선댄스 영화제는 할리우드의 상업성에 반대해 저예산 독립영화를 만드는 영화인들의 잔치로 올해로 22번째를 맞았다.

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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