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 신문이 최고” 41%

  • 입력 2006년 7월 31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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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경제 과목을 공부하는 데 가장 유용한 교재로 신문 경제면을 추천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주최 ‘전국 중고교 사회(경제) 교사 대상 경제 교육’에 참가하는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교사의 41.3%가 신문 경제면을 학생들이 경제 과목을 학습하는 방법으로 가장 유익한 수단으로 꼽았다.

이어 △경제 유관 기관이 주최하는 교육 26.6% △인터넷 또는 자습서 활용 16.3% △경제 관련 학습 동아리 참여 9.8% △각종 경제 경시대회 참가 4.3% 등의 순이었다.

한은은 최근 인천 연수원에서 열렸던 ‘청소년 경제 캠프’에 참가한 전국 고교생 4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학생들이 같은 질문에 대해 신문 경제면을 꼽은 비율이 36.8%(15명)로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교사들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가 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와 관련해 29.1%가 ‘양극화 문제’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고령화 대비 24.0% △성장동력 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18.4% △대외경쟁력 높이기 16.8% △교육 효율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개혁 추진 11.7% 등의 순이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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