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前검찰총장 김은혜씨 주례 맡아

  • 입력 2006년 2월 15일 03시 03분


코멘트
송광수(宋光洙) 전 검찰총장이 3월 19일 결혼하는 MBC 김은혜(金恩慧) 앵커의 주례를 맡는다.

생전 처음 주례를 선다는 송 전 총장은 “검찰과 여러 가지로 인연이 깊은 김 앵커가 주례를 요청해 와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김 앵커는 송 전 총장 재임 시절인 2004년 5월 ‘제1회 명예검사’로 위촉돼 검찰이 주관한 대민봉사활동 등의 행사에 참석해 검찰 홍보를 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9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검사대회 연례총회 때엔 사회를 맡았다. 김 앵커는 최근 예비신랑인 국제변호사 유형동 씨와 함께 송 전 총장을 찾아와 주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