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대부흥 100주년 기념사업 개신교 예장합동 3일부터 시작

  • 입력 2006년 2월 3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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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최대 교단인 예장 합동 총회는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의 역사를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에서 재조명하는 ‘1907 평양 대부흥 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펴나가기로 했다. 합동 총회는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사업의 표어를 ‘회개, 경건, 부흥, 선교-성령으로’로 정했으며 교회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제도개혁, 경건과 윤리의 회복운동 등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기념사업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 및 지도자 세미나’를 3일 오전 11시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열고 비전선언문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어 ‘평양 대부흥 100주년 전국대회’를 3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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