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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월 27일 0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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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대∼40대는 ‘5만∼10만 원 미만’으로 꼽았다. 동아일보 위크엔드가 여론조사회사인 나우앤퓨처와 함께 20∼40대 남녀 1000명에게 ‘설날 자녀와 친척에게 줄 세뱃돈의 총금액’을 인터넷으로 설문한 결과 26%가 ‘5만∼10만 원 미만’을 꼽았다.
세뱃돈 규모는 나이별로 차이를 보였다. ‘5만∼10만 원 미만’은 30대(30.8%)가 가장 많이 꼽았다. ‘10만∼20만 원 미만’이 23.1%로 2위, ‘3만∼5만 원 미만’(20.7%)과 ‘3만 원 미만’(17.1%)이 뒤를 이었다. ‘20만 원 이상’은 8.4%.
20대는 ‘3만 원 미만’이 48.8%로 가장 많았고, ‘3만∼5만 원 미만’(22.5%)이 다음 순이었다. ‘5만∼10만 원 미만’은 15.9%였으며 ‘10만∼20만 원 미만’(8.4%)과 ‘20만 원 이상’(4.5%)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40대는 ‘10만∼20만 원 미만’(33.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후 ‘5만∼10만 원 미만’(31.3%), ‘3만∼5만 원 미만’(13.3%), ‘20만 원 이상’(11.4%), ‘3만 원 미만’(10.8%)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5만∼10만 원 미만’(28.8%)을, 여성은 ‘3만 원 미만’(24.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러나 ‘20만 원 이상’은 여성(10.4%)이 남성(5.8%)보다 많았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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