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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2월 21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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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평생 한국의 굿을 사진으로 담아 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수남(56) 씨의 개인전이 열린다. 경기 양평군에 최근 문을 연 사진 갤러리 와(瓦)는 ‘한국의 굿: 만신들 1978∼1997’에서 김 씨가 29년간 방방곡곡을 누비며 찍은 사진 90여 점을 전시한다. 내림굿을 받고 무아지경에서 고개를 젖힌 채 춤을 추는 무속인, 망자의 한을 풀기 위해 매듭을 풀고 있는 씻김굿 장면, 시퍼런 물결이 일렁이는 제주 바다에서 수호신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배를 띄운 어민 등 서글프면서도 매혹적인 순간들을 포착한 기록물들이다. 내년 2월 12일까지. 031-771-5454
▼유명인사들, 소외아동과 함께… 조세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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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미술세계 신진작가상 김광윤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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