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성유리, 윤석호PD ‘봄의 왈츠’ 여주인공 맡는다

  • 입력 2005년 11월 23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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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인조 그룹 ‘핑클’ 출신 탤런트 성유리(24·사진)가 ‘겨울연가’ ‘가을동화’를 제작한 윤석호 PD의 신작 ‘봄의 왈츠’의 여주인공 ‘은영’ 역으로 확정됐다.

KBS의 김종식 드라마2팀장은 “‘은영’ 역은 성유리가 맡게 됐고 남자 주인공 ‘수호’는 신인으로 캐스팅할 예정”이라며 “다니엘 헤니는 비중 있는 조연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봄의 왈츠’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에 이은 윤 PD의 계절 연작 시리즈 완결 편으로 유년기에 아름다운 추억을 나눴던 두 남녀가 불의의 사고로 헤어진 뒤 성인이 돼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다. 극본은 ‘현정아 사랑해’ 등 멜로 작품을 주로 써 온 정유경 작가가 맡았으며 내년 3월 초 KBS2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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