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김종식 드라마2팀장은 “‘은영’ 역은 성유리가 맡게 됐고 남자 주인공 ‘수호’는 신인으로 캐스팅할 예정”이라며 “다니엘 헤니는 비중 있는 조연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봄의 왈츠’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에 이은 윤 PD의 계절 연작 시리즈 완결 편으로 유년기에 아름다운 추억을 나눴던 두 남녀가 불의의 사고로 헤어진 뒤 성인이 돼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다. 극본은 ‘현정아 사랑해’ 등 멜로 작품을 주로 써 온 정유경 작가가 맡았으며 내년 3월 초 KBS2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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