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무량사서 ‘참선 체험’…25일부터 간화선 법회 개최

  • 입력 2005년 9월 16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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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무량사(주지 도현 스님·사진)가 한국의 대표적 선원장(禪院長) 스님 5명을 초청해 ‘간화선(看話禪·화두를 들고 이를 깨우쳐 득도하는 수행) 세계화를 위한 선원장 초청 대법회’를 연다. 20여 년에 걸친 불교문화원 건립 불사의 준공과 사찰 창건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현대불교신문사(사장 김광삼) 공동주최.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 5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3∼6시에 열리는 법회는 선원장 스님들의 법문(1시간 반)과 참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참선 체험으로 구성된다. 한국어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법회 일정.

△9월 25일: 간화선의 이해-본래성불(진허 스님·전 동화사 금당선원장) △10월 2일: 간화선의 기초수행-발심과 화두참구(현산 스님·화엄사 선등선원장) △9일: 간화선의 기초수행-좌선법(영진 스님·전국선원대표자회의 의장) △16일: 간화선의 의미와 전통-정견(설우 스님·법인정사 선원장) △23일: 간화선과 대자유, 행복(혜국 스님·석종사 금봉선원장)

문의 현대불교신문(02-2004-8234).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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