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이재훈, 유리 등 ‘쿨’ 멤버들은 2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체를 공식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훈은 “정상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헤어지자고 합의했으며 각자 방송활동을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김성수는 영화와 드라마 출연, 이재훈은 솔로 가수, 유리는 방송인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1994년 혼성 4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쿨’은 1995년 2집부터 지금의 멤버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9집 음반 발표 후 해체설, 멤버 불화설에 휩싸였던 이들은 올해 7월 10집을 발표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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