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주택복권 재수탁 사업자인 ㈜로또(www.lotto.co.kr)는 5분마다 추첨하는'5분키노'에서 지난 16일 처음으로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5분 키노는 구입자가 70개 번호 중 원하는 번호 10개를 선택하는 방식의 인터넷추첨식 복권으로 지난 2003년부터 도입됐으나 그동안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고 2등인 200만원과 그 이하 당첨자만 나왔다.
㈜로또 관계자는 "로또 복권 인기가 주춤해지면서 인터넷복권 쪽으로 눈을 돌리는 복권 구입자들이 늘고 있다"며 "올 2.4분기에 구입자수가 1.4분기의 두 배 수준인6만명에 달하는 등 최근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1등 당첨자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5분키노의 1등 당첨금은 2억원이지만 같은 번호로 5개를 산 구입자가 1등에 당첨될 경우에는 최고 10억원까지 당첨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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