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이는 18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와의 인터뷰에서 “1994년 일본인 킥복싱 프로모터와 결혼을 했지만 하루도 부부로서 동거한 적이 없다”며 “‘서울시스터즈’ 멤버로 활동 당시 소속됐던 매니지먼트사의 대표가 일방적으로 결혼 발표를 해 결혼식을 치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는 소속사 사장이 무서운 존재여서 싸울 용기도 없었지만 이제 거짓말을 하기에 한계를 느껴 (거짓 결혼 사실을)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 달 전 신곡 ‘사루비아’를 발표했다. 그의 매니저 이모 씨는 ‘신곡 홍보를 위한 폭로 아니냐’는 일부 누리꾼들의 주장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