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동경비구역 JSA’할리우드 리메이크 계약

  • 입력 2005년 5월 14일 01시 09분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의 리메이크 판권이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작가 데이비드 프란조니 씨에게 팔렸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MK픽처스(대표 이은)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아미스타드’ 등의 시나리오를 쓴 유명 작가 프란조니 씨 및 그의 에이전시인 CAA와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MK픽처스는 이 시나리오가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될 경우 최고 100만 달러(약 10억 원)의 판권료와 전 세계 개봉 순이익의 5%를 받게 된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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