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사업자 6곳 선정

  • 입력 2005년 3월 28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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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盧成大)는 28일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사업허가추천대상으로 지상파TV사업자 군에서 KBS, MBC, SBS와 비지상파TV사업자 군에서 YTN DMB, KMMB, 한국DMB-CBS 등 6곳을 선정했다.

지상파TV 사업자군에선 MBC가 1000점 만점에 855.4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SBS가 846.20점, KBS가 830.42점으로 뒤를 이었다. EBS는 825.25점으로 탈락했다.

비지상파TV 사업자군에선 YTN DMB가 773.35점, KMMB 709.36점, 한국DMB 702.49점 순으로 선정됐다. 유큐브미디어(668.83점), DMB코리아(619.55점), 국민DMB플러스(608.85점)는 탈락했다.

이효성(李孝成) 방송위 부위원장은 이날 “선정된 사업자들에서 송신망 공동 사용, 방송발전기금 납부, 사업계획 이행 등에 관한 각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를 받은 뒤 방송위 전체회의에서 세부 허가 추천을 논의해 조만간 허가추천서를 교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다음 달 안에 방송위의 허가 추천과 정보통신부의 주파수 사용 허가를 받게 된다.

지상파TV 사업자는 5월 중순부터, 비지상파TV 사업자는 하반기 중 각각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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