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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8월 10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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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김성춘, 시집 ‘수평선에 전화를 걸다’ ▽시조=이주남, 시조집 ‘햇빛에 말 걸기’ ▽소설=노순자, ‘초록빛 아침’ ▽희곡=장일홍, ‘이어도로 간 비바리’ ▽수필=박미경, ‘내 마음에 라라가 있다’ ▽아동문학=이상배, 동화집 ‘별이 된 오쟁이 자리’ ▽번역=김연복, 영역시집 ‘다시 산 소년(Mountain Boy Again)’. 시상식은 14일 오전 9시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사 만해마을 대강당.
권기태기자 kk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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