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돌입! 휴가철 공짜로 만화보기

  • 입력 2004년 7월 23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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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 찜통더위를 피하려면 산이나 계곡, 바다로 피서를 떠나야 하는데 불경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도 안좋다.

돈 안들이고 집에서 편하게 만화를 보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렇다면 인터넷을 한번 뒤져보자. 무료로 만화를 볼 수 있는 사이트들이 최근들어 부쩍 늘어났다.

▼일간신문 사이트 무료만화 서비스 급증▼

일간신문 사이트 중에서 동아닷컴(www.donga.com)은 인기만화가 허영만씨의 연재만화 '식객'을 연재하고 있고, 조선닷컴은 만평과 다양한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다.

조인스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골통건달' 'POP' 등의 무료만화를 볼 수 있다.

▼'올드보이' 원작만화 무료로 보세요▼

‘Yes! Sports’(www.yessports.co.kr)는 동아닷컴에서 새로 오픈한 스포츠연예전문 사이트.

이 곳에서는 현재 9개의 인기만화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에 빛나는 박찬욱 감독 '올드보이'의 원작만화를 비롯해 '용비불패' '슈팅' '크레용신짱' '황제의 성' '버진마마' 등이 연재되고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가 없이 만화를 즐길수 있다.

이밖에 스포츠 서울, 일간스포츠, 굿데이, 스포츠투데이 등 기존의 스포츠 신문들도 각각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연재만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무료만화신문 '데일리 줌'▼

지난달 창간한 무료만화신문 '데일리줌'(www.dailyzoom.co.kr)'은 무료 만화의 보고다. 사이트는 아직 모양새를 채 갖추지 못했지만,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오른쪽 상단의 '데일리줌 다시보기'.

여기를 클릭하면 데일리줌 신문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총 14작가 들이 활동하고 있다. 황미나의 '파천무관 식솔기' 이현세 '神들의 시간' 강철수 '노폰 노카드' 등을 볼 수 있다.

▼특권을 잘 활용하여 무료만화보기▼

네이트(www.nate.com)에서는 고객이나 회원들을 위한 무료만화 서비스를 하고 있다.

4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짱' '삼국장군전' 등 총 29타이틀에 260여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코리아닷컴은 회원 무료 만화를 제공중이며 하나포스와 두루넷은 이용자들을 상대로 무료만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유료만화로 유명한 사이트들에서도 무료만화를 서비스 하고는 있다. 하지만 양이 작으며 몇권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만약 돈을 쓸 생각이 있다면 유료만화를 이용해 보자.

할일 없는 휴가나 주말! 하루 날 잡아 일일 이용권을 이용해 보자. 직접 빌려보는 것보다 조금은 돈이 덜 들 것이다.

김경숙 동아닷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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