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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9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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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엔들 잊힐리야 상, 중, 하/박완서 지음 세계사
1996년 2권으로 출간됐던 ‘미망’을 제목을 바꿔 3권으로 재구성해 펴냈다. 개성의 거상 전처만 일가의 5대에 걸친 삶을 통해 우리 근대사를 펼쳐 보인다. 상권 1만원, 중·하권 각 1만2000원.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야마다 구니코 지음 큰나무
일본의 탤런트 가수 소설가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가 아줌마와 아가씨를 소재로 쓴 4편의 단편을 묶은 창작집. 9000원.
▽길 위에서 쓴 편지/허만하 지음 솔
원로 시인 허만하씨의 네 번째 산문집. ‘낯선 것을 만나 낯설지 않은 것으로 만들어가는 아름답고도 어려운 과정’인 길에 대한 글과 길을 쫓아 전국 곳곳을 찾은 노시인의 여정에 대한 글 39편을 묶었다. 9800원.
▽맛있는 인생/박성희 지음 디오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인 저자가 펴낸 산문집. ‘20년 넘는 경력의 여기자이자 아줌마’의 시각으로 들려주는 생활 속의 작은 이야기들. 8800원.
▽내니의 일기/에마 매클로플린·니콜라 크라우스 지음 문학사상사
미국 뉴욕의 부촌 맨해튼에서 보모(내니)로 일하는 아동학 전공 여대생의 일기를 통해 미국 상류층 가정의 속물성, 이중성을 경쾌하게 꼬집는다. 9000원.
▽뱀파이어의 탑 1, 2, 3/안병도 지음 자음과모음
심령과학소설 ‘사이버 고스트’의 첫 번째 시리즈. 과학자들에 의해 영적인 존재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서울에서는 고대의 신을 부활시키려는 음모가 전개된다. 각권 9000원.
▽인디언 마을로 가는 달/황학주 지음 리브가
시인인 저자가 캐나다의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활동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디언들의 이야기를 편지를 쓰듯 써내려갔다. 7000원.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생각하라/박홍규 지음 필맥
‘에밀과 탐정들’로 잘 알려진 독일 작가 에리히 케스트너 평전. 어린 시절부터 대학시절, 나치 치하를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을 작품을 통해 조명해 본다. 1만3000원.
▽문학들/박수연 지음. 실천문학사
문학평론가인 저자의 첫 평론집. 백무산 박노해 신현림 김정훈 도종환 강은교 채호기 함민복 등의 시를 분석했다. 1만6000원.
▽황홀한 쿠바/사석원 글 그림 청림출판
‘체 게바라의 형형한 눈빛, 몽롱한 시가 연기,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선율, 헤밍웨이의 넘실대는 쪽빛 바다가 있는 곳….’ 쿠바의 매혹을 글과 그림으로 정리.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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