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Give&기부]김성수 니트입고 실루엣 살린 ‘섹시男’ 연출

  • 입력 2004년 6월 24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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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에서 주인공 동기역으로 스크린에 처음 데뷔한 배우 김성수. 원래 유명 패션모델이던 그는 곧 시작될 드라마 ‘풀 하우스’에서도 세련되고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186cm의 큰 키에 잘 다져진 몸매를 가진 그가 즐겨 입는 옷은 드레시한 셔츠와 캐주얼한 티셔츠.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리는 신체 조건을 은근하게 드러내는 스타일이다.

그가 ‘Give&기부’에 기증한 아이템은 몸의 실루엣이 살짝 드러나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니트. 옷을 구입할 때 꼼꼼하기로 유명한 그가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고 자랑하는 것 중 하나다. 그는 “경매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께 기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흔쾌히 물건을 건넸다.

이 니트는 긴팔이지만 소재가 부드럽고 가벼워 계절에 관계없이 입을 수 있다. 흰색과 감색이 사선 스트라이프로 어우러져 몸의 굴곡에 따라 실루엣이 생겨 섹시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감색 카고 팬츠나 청바지 위에 입으면 스포티해 보인다.

☞ 김성수 '엠포리오 아르마니 니트' 경매참가 Go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intrend07@yahoo.co.kr

스타애장품 경매는 다음 주 월요일(28일) 오후 2시까지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진행됩니다. 지난주 탤런트 이미연이 기증한 바네사브루노의 시폰 블라우스는 ID whsweety님께 14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org)를 통해 대구 북구 지역 결식아동 56명에게 도시락으로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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