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社 어린이 만화 외국어자제 권고받아

  • 입력 2004년 6월 11일 20시 03분


코멘트
KBS MBC SBS의 어린이 만화 프로그램들이 10일 방송위원회로부터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방송위원회 산하 방송언어특별위원회는 5월10∼16일 방영된 방송3사의 만화 프로그램 16편을 분석한 결과 방송사들이 외국어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언어를 프로그램 제목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네티비’(KBS2) ‘기파이터 태랑’(MBC) ‘범퍼킹 재퍼’(SBS) 등을 그 사례로 들었다.

특히 SBS ‘유희왕’의 경우 마인드 스캔, 마인드 체인지 실크햇, 듀오, 듀얼리스트, 아이템 등 외국어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지적받았다.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