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산하 방송언어특별위원회는 5월10∼16일 방영된 방송3사의 만화 프로그램 16편을 분석한 결과 방송사들이 외국어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언어를 프로그램 제목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네티비’(KBS2) ‘기파이터 태랑’(MBC) ‘범퍼킹 재퍼’(SBS) 등을 그 사례로 들었다.
특히 SBS ‘유희왕’의 경우 마인드 스캔, 마인드 체인지 실크햇, 듀오, 듀얼리스트, 아이템 등 외국어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지적받았다.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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