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5명 유해 26일 국내 봉환

  • 입력 2004년 4월 23일 18시 44분


국가보훈처는 23일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선열(先烈)의 유해 5위(位)를 26일 국내로 봉환한다고 밝혔다.

봉환되는 해외 애국지사들은 쿠바에서 활동한 임천택(林千澤·1903∼85) 선생, 미국 하와이에서 활동한 권도인(權道仁·1888∼1962) 이희경(원명 이금례·李今禮·여·1894∼1947) 선생부부, 그리고 중국 선양(瀋陽)의 정재만(鄭在萬·1900∼35), 북만주의 이계엽(李啓燁·1887∼1947) 선생 등이다. 이들 영령에 대한 안장식은 27일 오후 2시 대전국립묘지 현충관에서 이뤄진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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