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동아트래블은 오는 11월부터 여행 상품을 판매해 얻게될 수익의 1%를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회사측은 상품을 팔때 고객의 동의를 받아 수익금 가운데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하고, 이를 매월 고객 이름으로 재단에 기부한다.
이렇게 적립된 기부금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혹은 복지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여행을 지원하는 ‘길 위의 희망 찾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고객은 따로 기부금을 내지 않아도 동아트래블을 이용해 여행할때 기부 의사만 밝히면 자동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는 셈.
동아트래블의 안인수 대표는 “기업활동으로 얻은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여행을 가는 고객에게도 기부사실을 알려 나눔의 기쁨, 어려운 이웃을 돕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고 싶었다."고 이 운동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경숙 동아닷컴 기자 vlffm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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