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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0월 12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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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안과 교수와 전문의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온라인상에서 시력측정과 색맹 및 망막 검사를 직접 할 수 있는 사이트(www.cybereyes.co.kr)가 등장했다.
이 사이트는 각종 눈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들이 질문하면 의사들이 바로 대답 해준다. 이와 함께 눈 질환별 동호회를 구성해 환자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시력교정클리닉, 콘택트렌즈, 안경 상식 등 눈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또 안과의사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관련 장비와 의약품 정보, 최신 시술법, 의료분쟁 관련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한다.
■'레트로졸'암재발 억제 효과
캐나다 국립암연구소는 초기 유방암 환자인 폐경기 여성이 수술 후 5년 뒤에 여성호르몬 억제제인 ‘레트로졸’을 복용하면 암 재발률이 절반가량 줄어든다고 최근 밝혔다.
암연구소에 따르면 초기 유방암 수술을 받고 표준 항암치료제인 ‘타목시펜’을 5년간 복용한 폐경기 여성 5200여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절반은 ‘레트로졸’을 복용케 하고 대조군인 나머지는 가짜 약을 복용케 한 결과 레트로졸 복용 그룹에서 재발률이 43% 줄었다는 것.
캐나다 국립암학회에 따르면 “초기 유방암 여성은 5년 이후 암이 재발할 확률이 50% 이상”이라며 “유방암 환자 중 폐경기 여성은 5년 뒤 재발 방지 목적으로 5∼10년 레트로졸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원래 5년 계획이었지만 레트로졸의 약효가 확인됐다는 이유로 2년 만에 중단됐다.
따라서 뼈엉성증(골다공증)이나 식은땀 등의 다른 부작용은 확인이 안됐으며 이 약이 유방암 사망률을 줄인다는 명확한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편 폐경 전 여성에게는 효과가 없는데 이는 이 약이 난소에서 나오는 에스트로겐은 억제를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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