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인문사회

  • 입력 2003년 10월 10일 18시 07분


▽성공한 박물관 성공한 마케팅/ 이보아 지음 역사넷

21세기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에도 시장 경쟁력이 요구된다. 미국 뉴욕의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은 공격적 마케팅으로 한 해 관람객 700만 명을 기록했다. 또 미국의 소호와 라스베이거스, 스페인의 빌바오, 독일의 베를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도 미술관을 지어 새로운 형태의 구겐하임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박물관 경영학 전문가인 저자는 돈 버는 박물관이 되기 위한 경영의 키워드로 관람객,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을 제시한다. 2만2000원.

▽영화와 문학의 서술학/ 프랑시스 바누아 지음 동문선

영화와 문학이 서술 방식에서 드러내는 차이를 인물 시간성 시점 묘사 대화 등의 항목별로 비교했다. 저자는 파리10대학 공연예술과 영화연구담당 교수. 2만2000원.

▽당신은 ‘그 무엇’을 찾았나요?/ 폴 마이어 엮음 책이 있는 마을

실직과 가난에 찌든 젊은이가 성공을 찾아가는 이야기. 27세에 백만장자가 된 미국의 ‘성공 전도사’ 폴 마이어가 저자 미상의 이 책을 발견해 소개했다. 7000원.

▽바보 같은 성 여자/ 바바라 비라흐 지음 참솔

독일의 여성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여자들이 똑똑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출세를 못하는 이유는 모두 여자들 탓이라고 말한다. 여자들은 책임을 떠맡지 않고 자기 위치에 만족하고 안주해버린다. 여자들은 회사를 우선으로 생각한다. 여자들은 떠벌리지 않고 상사가 모든 것을 알아서 챙겨주길 바란다. 저자는 조언한다. ‘여자들이여, 권력 감성을 기르고 좀 더 많은 것을 원하라.’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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