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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22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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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대는 이승철이 최근 록밴드 ‘부활’과 결별하고 다시 솔로 활동으로 돌아서는 자리. 이승철은 지난해 8월 ‘부활’과 재결합해 1년간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쳐 팬들의 열광을 이끌어냈으나 최근 다시 결별했다.
그는 “원래 1년 예정으로 재결합 활동을 벌였다. 서로 재충전하자는 의미에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9인조 백밴드 ‘황제’를 결성했다. 이번 무대의 레퍼토리는 솔로 시절 히트곡으로 ‘안녕이라고 말 하지마’ ‘마지막 콘서트’ ‘소녀시대’ ‘방황’ 등. 무대 중간 내면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털어놓는 코너도 마련한다.
이승철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부산 대구 등 전국 10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서울 공연은 27일 오후 4시, 7시 반. 5만, 6만 원. 02-337-8474
한편 이승철은 10월17, 18일 중국 옌볜체육관에서도 콘서트를 펼친다. 그의 중국 공연은 처음. 그는 중국에서 인기 높은 김희선 주연의 영화 ‘비천무’의 주제가 ‘말리꽃’을 불러 현지에서도 지명도가 높다.
이승철은 중국 무대에서 ‘네버 엔딩 스토리’ 등을 비롯해 중국 대중가요를 중국어로 부를 예정이다.
허 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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