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방송 67% 채널변경 홈쇼핑 방영

입력 2003-07-27 18:53수정 2009-09-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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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민주당 김성호(金成鎬) 의원은 27일 전국 65개 지역별 케이블TV 방송사의 채널 배정을 조사한 결과 42개(67%) 케이블TV 방송사가 KBS1, KBS2, MBC 등 전국대상 공중파 방송을 내보내도록 한 채널을 임의로 변경해 홈쇼핑 등을 방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케이블TV 방송사는 인지도가 높은 공중파 채널에 선정적이고 상업적인 홈쇼핑 채널을 집중배정하고 있다”며 “이는 시청률을 높이려는 홈쇼핑 업체와 이를 통해 매출 수수료를 챙기려는 지역 케이블TV 방송사의 이해관계가 맞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청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유선방송사(SO)에 채널 구성과 운용권한을 부여하고 있는 현행 방송법을 고쳐 공중파 채널을 임의로 변경할 수 없도록 규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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