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인문 사회

▽육안으로 바라본 털없는 원숭이/데스먼드 모리스 지음 두레

저자가 1968년부터 30년 동안 세계 76개국을 281차례나 여행하면서 ‘인간이라는 종’에 관해 관찰한 바를 적었다. 전 세계 곳곳의 다양하고 대조적인 인간의 모습과 문화를 생동감있게 보여준다. 1만2000원.

▽중국의 오늘과 내일/김원배 외 펴냄 나남출판

중국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소개해 중국의 실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책. 한국인의 중국 인식은 서구의 중국에 대한 시각과 관점을 그대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1만6000원.

▽수수께끼의 기사/가일스 밀턴 지음 생각의 나무

콜럼버스로 하여금 미지의 세계를 꿈꾸게 만든 ‘여행기’의 저자 존 맨드빌의 일생을 좇는다. 저자는 ‘향료전쟁’ ‘사무라이 윌리엄’ 등에서 숨겨진 역사를 발굴해 생동감 있게 재구성하는 데 능력을 발휘해 왔다. 1만2000원.

▽3일간의 자유/W E B 뒤 보아 지음 휴머니스트

미국의 백인 노예해방운동가인 존 브라운의 전기. 브라운은 급진적인 노예해방론자로 하퍼스 페리 무기고를 습격해 노예해방전선을 펼치고자 했다. 저자는 하버드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최초의 흑인이자 흑인운동가.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