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도서배송 무료서비스 실시

  • 입력 2003년 6월 23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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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의 인터넷 서점 북파크(www.bookpark.com)가 지난 18일부터 '도서배송비 무료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에 상관 없이 도서 한 권만 구입했을 경우에도 배송비를 받지 않는 전면 무료 서비스로 CD DVD의 경우에도 도서와 함께 구매하면 배송비는 무료이다.

도서 정가제 이후 온라인 서점에서 1만원짜리 신간 단행본을 구매했을 경우, 할인율 10% 마일리지 10%의 할인율을 기준으로, 고객은 1만100원(배송비 2000원 포함)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무료 배송 실시로 인터파크에서는 8100원을 지출하게 돼, 20%의 실질 할인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온라인 서점의 경쟁력 약화와 배송비 부담으로 구매를 꺼리던 고객들에게 상당한 구매유인효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는 '무료 반품서비스'의 도입으로 호평 받은바 있는데 이번 도서 무료 배송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고객지향적 마케팅에 앞장 서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철수 북파크 사업 본부장은 “도서 배송료 무료 서비스는 공격적 마케팅의 일환이자 고객만족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으로 볼 수 있다. 나아가 위축된 출판문화 전반에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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