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백도웅총무 부처님 오신날 맞아 축하메세지

  • 입력 2003년 5월 2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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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백도웅 총무(사진)는 2일 “이라크를 비롯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것이 종교인이 감당해야할 몫”이라는 내용의 불기 2547년 부처님 오신 날(8일)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백 총무는 “그리스도가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복이 있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부처도 ‘마음이 모든 진리의 원천’이라고 했다”며 “마음속에 평화가 깃든 종교인의 심성이 이 시대에 희망의 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총무는 또 “부처님 오신 날을 맞는 여러분의 기쁨이 평화와 협력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분단된 민족이 평화와 통일의 민족으로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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