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씨 문학-환경계간 '숨소리' 창간

  • 입력 2003년 4월 16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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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경리씨(76)가 설립한 토지문화관에서 문학·환경계간지 ‘숨소리’가 창간된다. 발행인 박씨는 창간사에서 “‘숨소리’는 환경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순수문학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자연과 예술’이라는 특집을 마련한 창간호에는 철학가 박이문, 연극평론가 안치운, 소설가 게일 존스의 글이 수록됐다.

또 시인 김춘수 신경림, 소설가 박완서 등의 문학강연도 실렸다. 책은 금주내로 출간될 예정.

연세대 최유찬 교수(국문학)가 주간을 맡은 ‘숨소리’의 편집위원은 김영주 토지문화관 관장, 건축가 임금배, 화가 김봉준, 최재천 서울대 교수 등이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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