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1일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센트럴시티 도심공항터미널에 세관 직원을 파견, 고가 휴대품 반출신고와 항공수출물품 확인 등 각종 세관 업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센트럴시티 도심공항터미널에 세관 직원이 없어 출국 수속을 마쳤더라도 인천국제공항에 가서 다시 세관 검사를 받아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관세청측은 "김포공항이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처럼 한 곳에서 출국 심사와 세관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민원이 많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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