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료 내달 최고 60% 인하

  • 입력 2003년 2월 27일 0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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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과 KT, 온세통신 등 국제전화 기간사업자들이 3월부터 잇따라 국제전화 요금을 내릴 예정이다.

데이콤은 다음달 1일부터 자사의 002 국제전화 유·무선전화 표준요금을 최고 60%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에 대한 비(非)할인시간대 요금을 초당 11.9원에서 4.8원으로 60% 내리는 것을 비롯해 중국 22%, 일본 18%, 프랑스 및 독일 29.3% 등 통화량이 많은 국가 중심으로 요금을 인하한다.

001 식별번호를 사용하는 KT는 다음달 초, 008 식별번호를 이용하는 온세통신은 다음달 중순경 국제전화 요금을 내릴 계획이다. KT와 온세통신의 요금 인하 폭은 데이콤과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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