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中 쉬중 피아노 독주회 베토벤 소나타 '열정' 연주

  • 입력 2002년 12월 27일 18시 21분


중국 현대 피아노계 대표주자 중 한 사람인 쉬 중이 첫 내한 피아노독주회를 갖는다. 28일 오후 7시반 영산아트홀. 베토벤 소나타 ‘열정’, 브람스 소곡집 작품 119,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편곡판 등을 연주한다.

쉬 중은 네 살이 채 되기도 전 상하이 음악학교에서 피아노 수업을 시작했으며 18세 때 파리음악원에 수석입학, 명교사 도미니크 메를레 문하에서 수학했다. 2년 뒤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파리 오케스트라 등 세계 1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온 그는 최근 상하이 대극장 상주 피아니스트로 임명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1만원. 02-2233-5901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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