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김수영문학상에 채호기씨

  • 입력 2002년 11월 27일 17시 55분


채호기씨  이창동씨 김준차씨(왼쪽부터)
채호기씨 이창동씨 김준차씨(왼쪽부터)
연말을 맞아 문학계를 비롯한 문화분야의 각종 상 발표 및 시상식이 이어지고 있다.

채호기씨(45·문학과지성사 대표)의 시집 ‘수련’(문학과지성사)이 ‘김수영 문학상’의 제21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상금은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12월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민음사에서 열린다.

제7회 ‘시와시학상’ 작품상에 시인 나태주씨(57), 평론상에 인하대 윤영천 교수(58), 젊은시인상에 시인 전윤호씨(38)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나씨의 시집 ‘산촌엽서’(문학사상사), 윤 교수의 비평집 ‘서정적 진실과 시의 힘’(창작과비평사), 전씨의 시집 ‘순수의 시대’(하문사). 시상식은 12월10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나태주씨(왼쪽) 송수남씨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변인식)는 ‘2002 올해의 최우수예술인’을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무용 송수남(단국대 교수) △문학 김선주(소설가) △미술 이린(도예가) △연극 김우옥(연출가) △영화 이창동(영화감독) △음악 김준차(서울챔버앙상블 대표) △평론 장석용씨(영화평론가) 등이다.

특별상은 △특별공로예술인 신동헌씨(서양화가) △국제신인상 우예주씨(바이올리니스트) △우수제작상 ‘아유타에서 불어온 바람’(음반)에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12월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다.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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