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카다케스 오케스트라 공연

  • 입력 2002년 10월 11일 17시 47분


필립 앙트르몽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역 피아니스트로 우리에게도 낯익다. 최근 들어 지휘자로 더 활발하게 활동중인데 이번에 지휘봉을 들고 서울 무대를 찾아온다. 13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카다케스 오케스트라 초청 내한공연’.

카다케스는 1988년 창단된 신생 오케스트라. 스페인의 자연항구이자 관광지로 인기있는 도시 카다케스가 본거지이지만 유럽 전역에서 모인 솔리스트급의 일류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로드리고 ‘아란후에즈 협주곡’ 아리아가 ‘교향곡 d단조’ 등 스페인 레퍼토리와 하이든 첼로협주곡 1번 등을 연주한다. 첼로협연 정경화, 기타 협연 호세 마리아 갈라르도 델 레이. 2만∼7만원. 02-599-5743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