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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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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한 자기 갱신을 외면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새로움’에 대한 외로운 몸부림이 없지 않다. 올해 문학을 결산하면서 신선한 시도로 주목되는 4편을 골라 소개한다.
이들 작품은 21세기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들이다. 작품 선정 과정에서 작가, 평론가, 문학출판사 편집장 등 10여명의 의견을 들었다. <편집자>
올해 소설 중 어떤 작품이 가장 새로운가. 많은 문인들이 김연수씨(31·사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