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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0일 2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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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0일 “11일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 경기와 충청지방은 흐린 뒤 개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기온은 내려가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과 철원이 10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비롯해 서울 춘천 11도, 대전 전주 12도, 광주 대구 13도, 부산 15도 등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 12일에는 철원 7도, 수원 8도, 서울 대전 춘천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등으로 수은주가 더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은 중국 쪽에서 차가운 성질의 대륙성고기압이 들어온 탓”이라며 “14일경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11일 강원지방에는 20∼50㎜(많은 곳은 7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영아기자>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