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4일 ‘2002 세계 우표디자인 공모대회’에서 안나래양(17)이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18명이 입상했다고 발표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이미정씨(28)와 손미영씨(28)가 ‘여성주간’과 ‘부산 아태 장애인경기대회’ 주제부문에서 각각 받았다. 우정본부가 내년 8월 ‘서울 필라코리아 2002 세계우표 전시회’를 앞두고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의 마리네이 리마(51)가 일반 여성주간 주제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작품과 청소년 부문 우수작품은 내년에 우표로 발행되며 입상작은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