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고속도 정체구간 임시휴지통 500여곳 설치

  • 입력 2001년 9월 26일 18시 37분


추석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에 처음으로 임시 휴지통이 설치된다. 환경부는 26일 “추석을 맞아 고속도로변 500여곳에 휴지통을 임시로 설치하고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은 사전에 대청소를 실시해 귀성객 등이 지저분한 곳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부작용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또 “고속도로 및 국도 정체구간 등을 대상으로 1800개 단속반을 가동해 도로변 쓰레기 불법 투기를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10월 6일까지 600여명의 단속반을 투입해 상수원 수계 및 공장 밀집지역의 위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폐수 무단 방류, 오염방지시설 미가동, 폐기물 불법투기 등이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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