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노주환 납활자 소개 작품전 外

  • 입력 2001년 9월 16일 18시 57분


▼노주환 납활자 소개 작품전

활판인쇄의 퇴보에 따라 사라져 가는 납 활자들을 소재로 문화적 힘과 그 쇠퇴를 형상화한 노주환의 작품전 ‘활자로 들어간 빛’이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창에서 열리고 있다. 언어의 육신인 납 활자들이 무더기로 모여 만드는 갖가지 형태는 인간의 존재적 상황을 드러내기도 한다. 02-736-2500

▼송은미술전 대상 김연규씨

제1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화이트 필드(White Field)-2107’을 출품한 김연규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기존 서양화의 개념을 뛰어넘는 재료와 기법을 구사하면서도 관념적인 세계와 형상의 세계의 조화를 이룩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미술상은 이강화(서양화), 엄정호(판화), 정진룡씨(한국화)가 수상했다. 이 응모전은 고 송은 유성연 삼천리그룹 명예회장을 기려 제정됐다. 02-527-6282

▼가나 아트 크래프트 페어전

제1회 가나 아트 크래프트 페어(Art Craft Fair)가 19∼24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가나아트샵이 주최하는 이 페어에서는 지하1층 전시장에 나전칠기 흑단인테리어소품 자작나무수제목기 등 공예디자인 작품들이, 1층에 유명 공예가들의 금속공예 목공예 유리공예 작품들이, 2층에는 원로화가와 중견화가들의 그림을 새겨 넣은 각종 도자기 작품들이 각각 전시된다. 입장료 어른 3000원, 초중고학생 2000원. www.ganaart.com, 02-734-1020, 73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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