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작은 장군 김정남의 비밀행각' 파헤쳐

  • 입력 2001년 5월 18일 18시 57분


◇신동아 6월호

일본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돼 추방당한 김정남의 사생활과 비밀스런 행적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신동아 6월호는 도쿄 워싱턴 베이징 유럽 등의 대북 정보망을 밀착 취재한 ‘작은 장군 김정남의 비밀행각’을 다뤄 눈길을 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김정남의 일본입국 목적은 이라크에 판매한 미사일대금을 도쿄에서 인출해 베이징에 송금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김정남이 10여 개의 여권을 갖고 전 세계를 활보하고 있는 배경과 ‘선글라스’의 여인과 어린이의 정체 등 사생활의 내막도 흥미롭다.

신동아 6월호는 또 최근 역사교과서 왜곡파동과 관련해 일본 내 보수우익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목받고 있는 산케이신문을 집중 분석한 특집기사, 생리대 회사에서 첨단빌딩까지 사들이는 해외자본의 ‘한국점령’ 실태, 투자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부동산 뮤추얼펀드 리츠 열풍 등을 주요기사로 다루고 있다.

이밖에 치매치료의 신기술, 완전해부 대안학교, 인터넷을 활용한 올 여름 여행준비 등도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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