葬改協-서울시-SK, 무공해 장묘공원 건립

  • 입력 2000년 12월 6일 18시 38분


쾌적한 공원 개념의 무공해 장묘시설이 세워진다.

한국장묘문화개혁 범국민협의회(장개협)와 서울시 SK는 6일 화장(火葬)중심으로 장묘문화를 개선하는 기반시설이 될 ‘추모공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건립추진협의회(대표 장개협 김상하이사장)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단체대표 등 사회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고문단 7명과 자문위원단 21명은 추모공원 입지 대상지역 선정과 시민의견 수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K측은 5만여평 규모에 연기와 냄새가 나지 않는 화장로 20기가 설치될 화장장과 장엄한예술품 수준의 추모의 집, 공원시설 등이 들어선 최첨단 무공해 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기본구상을 밝혔다.

추모공원은 서울시가 마련한 부지에 SK측이 시설을 건립, 서울시에 기부채납한 뒤 서울시산하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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