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外

  • 입력 2000년 10월 10일 18시 40분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미술계의 최고 원로인 예술원 미술분과 회원들이 최근 작품 37점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12∼31일 서울 서초구 반포4동 예술원미술관. 02―596―6216

▽조정숙전〓자유롭고 힘찬 필치에서 추상표현주의 화가 잭슨 폴록과 같은 격정이 느껴진다.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미술관. 02―580―1300

▽김종복전〓영남화단을 대표하는 여성 원로작가의 개인전. ‘초원’ ‘무한’같은 작품에서는 형체를 잡을 수 없는 기운생동(氣韻生動)만이 느껴진다. 17∼22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갤러리. 02―2000―9737

▽역사문화탐방로 준공기념전〓인사동 역사문화탐방로 준공을 기념, 인근 화랑들이 고미술 현대미술을 막론하고 가장 소중히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몇점씩 출품해 여는 특별전. 12∼17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02―736―1020

▽이정수전〓금강산을 16차례나 방문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찍은 대형 사진작품. 12∼17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대림아트갤러리. 02―733―3738

▽나성숙전〓목판화와 그래픽 디자인과의 접목을 추구해온 작가의 판화작품 20년전.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2층 아시안 라이브 갤러리. 02―3430―8668

▽박춘근전〓모던한 스타일의 목(木)상감기법을 가구에 접목시킨 작품.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경인미술관. 02―733―4448

▽조원자전〓현대인의 소외와 단절을 여성의 누드를 중심으로 표현한 작품.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단성갤러리. 02―735―5588

▽이케우치 아키코(池內晶子)전〓인간의 오감으로 감지할 수 없는 무형의 공간을 실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시각적으로 느끼게 하는 독특한 작품. 12∼2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금산갤러리. 02―735―6317

▽박병우전〓대입미술학원에서 모범으로 삼을 법한 교과서적인 풍경 인물 누드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상. 02―730―0030

▽김차섭전〓그저 그런 모습을 그린 것으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우수가 느껴진다.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원. 02―514―3439

▽박정애전〓양괴감을 다 던져버리고 선의 흐름만으로 이뤄진 조각 작품. 29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아티누스 갤러리. 02―326―2326

▽박순임전〓화선지에 먹으로 그린 ‘구룡폭포’가 인상적이다.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백송화랑. 02―730―5824

▽이윤수전〓백제왕국 발굴지 유물에 나타난 선인들의 숨결을 스케치하듯 표현한 작품.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나화랑. 02―732―8846

▽하임성전〓추상화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석판화 및 에칭 작품.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썬&문. 02―722―4140

▽우영숙전〓길을 가다 무심코 지나버린 삶의 풍경이 빛바랜 스냅사진처럼 그려져 있다.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 02―732―6458

▽김상일전〓자유로운 상상과 거친 소재를 과감히 결합시킨 실험성이 돋보이는 조각 작품. 12∼1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02―76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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