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김보희 명상의 풍경전外

  • 입력 2000년 9월 26일 18시 42분


▽김보희 명상의 풍경전〓양수리, 충주호반, 제주도 등지를 소재로 색을 절제하고 함축적 구성과 표현으로 자연의 고요함과 명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풍경화. 10월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스페이스 서울. 02―720―1524

▽김성호전〓천연 안료를 사용, 이름 없는 들판과 촌락 풍경을 자연색채의 채색기법으로 차분히 가라앉은 분위기속에 표현한 풍경화. 29일부터 10월1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 02―736―4371,2

▽해원 김권자 먹그림전〓전통 문인화에 바탕해 대담한 필법과 먹 사용으로 현대 문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험적 수묵화. 28일부터 10월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백악예원. 02―535―5523

▽산수화 맥과 정신―이존호전〓암벽 연봉 폭포 기암괴석 등을 율동하듯 빠르고 힘찬 필치로 전개시켜낸 수묵 산수화. 10월1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갤러리. 02―2000―9738

▽장연탁 근작 조각 초대전〓제목은 ‘바람소리 물소리’. 윤회, 산행, 달빛, 비상, 메아리 등 정적인 주제를 대리석 질감에 형상화한 조각과 테라코타 작품 전시. 10월1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트갤러리. 02―3449―5506

▽충만한 기쁨전〓장연호 김월순 이지화 박옥희 등 8명이 펠트 면 실크 광목 등의 섬유소재와 염료로 펼쳐낸 섬유공예와 회화의 중간적 작품. 10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블루. 02―725―1461

▽김일권전〓단순하고 정제된 신구상적 경향을 통해 인간의 삶에 용해된 정신적 흔적들을 시각화시켜 자연질서와 결부시키는 유화. 10월6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예맥화랑. 02―720―9912,3

▽월드컵전〓국내외 작가 50여명이 참여, ‘오브제로서의 컵’ 이 갖는 새로운 미감을 조명. 2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스꾸. 02―512―8990

▽임태규 정선의 겨울―전〓닥나무 한지와 갈대지, 날종이 등을 활용해 겨울의 풍경을 어머니의 품처럼 정감 있고 푸근하게 표현한 수묵담채화. 10월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상. 02―730―0030

▽양재건전〓자연의 양감과 곡선을 살리면서 외적 형상의 일부를 의도적으로 과감히 잘라 새로운 의미를 환기시키는 다양한 소재의 조각. 10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아트사이드. 02―725―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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