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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5월 22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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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개 중소규모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은 한국인터넷쇼핑몰협회(KISMA)를 23일 공식 출범시키고 소비자 권익보호와 안전한 전자상거래의 기틀 마련에 나선다.
초대회장인 벤처법률지원센터의 배재광소장은 “국내 인터넷 쇼핑몰이 1000개를 넘어서고 있으나 아직까지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없다”며 “협회 내에 소비자와 업체간의 분쟁을 조정하는 부서를 설치하고 인터넷 홈페이지(www.kisma.co.kr)에 민원상담 사이트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공동 물류시스템 개발, 배송체계 개선, 공동 솔루션 개발 등 비용절감 및 사업효율화를 위한 사업에 힘을 쏟는 한편 시장정보와 마케팅 등에 관한 정보도 공유할 계획. 사이버테크노마트 상록홈쇼핑 등 현재 가입한 회원사 외에도 컴뱅크 대우마이몰 삼성에이닷컴 등 10여개사가 추가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