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호텔 "스페인 터키 춤과 노래, 음식과 함께 맛보세요"

  • 입력 2000년 4월 19일 19시 14분


스페인과 터키의 이국적인 춤과 노래, 음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5월4일 오후 7시반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플라멩코의 밤’. 스페인 민속춤인 플라멩코의 댄서 ‘마리아 카라스코’의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마드리드 국립 음악학교에서 댄스와 기타연주를 전공한 그는 1996년 플라멩코 협회에서 발표하는 최고의 댄서로 선정된 인물. 1, 2부로 나눠기타연주와 민속음악 반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이며, 스페인 정통음식도 소개된다.

또한 오스만 제국 700주년을 기념해 터키의 민속공연단 ‘라벨르’도 어버이날인 8일 오후7시반 힐튼호텔 무대에 선다. 96, 97년 미스 터키를 포함한 터키출신 톱 모델들이 펼치는 터키 전통의상 패션쇼를 시작으로, 터키 클래식공연단이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와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등을 들려준다. 또한 민속공연단의 터키 민속춤과 발레공연이 터키 전통음식과 함께 소개된다. 7만5000원. 02-317-3214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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