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4일부터 서울 중구 정동극장(02-773-8960)에서 막이 오른 ‘난타’는 연말에 이어 새해 들어서까지 전좌석이 매진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칵테일쇼 철판볶음밥 등 즉석 요리의 재미를 더한 ‘난타2000’에는 젊은 관객은 물론 40∼50대 중년 관객이 대거 관람하는 것이 특징. 극장측은 23일로 예정된 공연을 2월6일까지 연장, 설연휴 뒤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6일부터 일본 도쿄의 아오야마(靑山) 극장에서 시작된 ‘난타’ 일본 공연에는 연일 1000여명의 관객들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아시히신문 주최, 동아일보 후원의 이 공연은 16일까지의 도쿄 공연에 이어 23일까지 오사카 드라마시어터 극장에서도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