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난타' 日공연 대성황…국내선 연장 공연

  • 입력 2000년 1월 12일 20시 03분


국내 공연사상 최초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가 한일 양국 관객들의 마음을 연일 두드려대고 있다.

지난해 14일부터 서울 중구 정동극장(02-773-8960)에서 막이 오른 ‘난타’는 연말에 이어 새해 들어서까지 전좌석이 매진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칵테일쇼 철판볶음밥 등 즉석 요리의 재미를 더한 ‘난타2000’에는 젊은 관객은 물론 40∼50대 중년 관객이 대거 관람하는 것이 특징. 극장측은 23일로 예정된 공연을 2월6일까지 연장, 설연휴 뒤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6일부터 일본 도쿄의 아오야마(靑山) 극장에서 시작된 ‘난타’ 일본 공연에는 연일 1000여명의 관객들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아시히신문 주최, 동아일보 후원의 이 공연은 16일까지의 도쿄 공연에 이어 23일까지 오사카 드라마시어터 극장에서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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